카이,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. 저는 2022년 새해 첫날 카이의 을 들었습니다. '내 한계를 넘어 더 가볼 수 있을까 날 향한 의심을 지울 수 있을까 진실 앞에 서서 굴복하지 않으며 운명에 맞서는' 삶을 살고 싶었는데, 이번 해는 사소하고 갑작스러운 기회로 내가 180도 바뀌는 경험을 해본 해였습니다. 모임장도 되어봤으니 왕이 된 것 같은데...? 어째... 잘 이루었나? 이룬 것 같기도 하고... 모르겠습니다. 작년에는 를 듣고 퇴사하여 날아올라 서쪽 땅으로 가버려서 의도치 않은 감금을ㅠ 당해버렸고, 올해도 어느정도 이루어졌다보니 선곡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내년에는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까요? 아무튼... 올해 경험했던 모임에 대한 이야기와 느낀 점을 좀 정리하고자 글을 써..